'이선균 방문' 룸살롱 마담에 마약 건넨 '강남 쇼닥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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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48) 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이른바 '강남 회원제 룸살롱발' 마약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현직 의사 A(42) 씨의 병원과 그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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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소환 조사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배우 이선균(48) 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이른바 '강남 회원제 룸살롱발' 마약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현직 의사 A(42) 씨의 병원과 그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서울 강남에 있는 A 씨의 집과 해당 병원에서 이 사건과 관련된 의료 기록 등을 확보했다.
A 씨는 이미 구속된 강남 유흥업소 실장 김모(28·여) 씨에게 특별한 금전적 대가도 받지 않고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각종 건강 관련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이른바 '쇼닥터'로 과거 프로포폴을 과도하게 처방해 경고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에게 마약을 건네 받은 김 씨는 올해 자택에서 이선균 씨 등 지인과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김 씨는 이를 빌미로 이 씨에게 3억 5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아직 경찰이 수사 중이다. 해당 유흥업소는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회원제 룸살롱이다.
이 씨는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김 씨가 나를 속이고 뭔가를 줬는데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의 주장 펼치며 고의성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검토한 뒤 A 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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