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더펜 부상으로 '비상'…토트넘, 1월에 '왼발 센터백' 영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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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왼발 센터백을 영입하고자 한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미키 판 더 펜의 부상 이후 1월에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노릴 것이다. 그들은 판 더 펜의 부상 정도를 기다리고 있는데, 부기가 가라앉은 뒤 스캔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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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왼발 센터백을 영입하고자 한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미키 판 더 펜의 부상 이후 1월에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노릴 것이다. 그들은 판 더 펜의 부상 정도를 기다리고 있는데, 부기가 가라앉은 뒤 스캔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본머스의 로이드 켈리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할 것이다. 켈리는 여름에 토트넘의 타깃이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기에 저렴한 비용으로 영입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대형 악재가 터졌다. 핵심 수비수 판 더 펜이 쓰러지고 만 것. 전반 44분, 판 더 펜이 수비 상황에서 스프린트를 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다.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고, 의료진에 부축 속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너무 이른 시간에 발생한 부상이었다. 판 더 펜을 보면 꽤 심각한 부상인 것 같다. 이에 당분간 결장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
이후 판 더 펜의 검사 결과 소식이 안 나오고 있는데,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부기가 가라앉은 뒤 평가할 예정이라 늦어지고 있다. 부상 장면이나 부상 부위를 고려할 때 장기 결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왼발 센터백 영입이 급해졌다. 그리고 본머스 소속의 켈리를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다. 켈리는 잉글랜드 국적의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브리스톨 시티에서 성장해 홈그로운 충족이 가능하다. 더불어 레프트백도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발밑이 부드러워 빌드업에 강점이 있으며 위치선정, 일대일 수비 등 수비력도 안정적이다. 키도 190cm 장신인지라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다른 왼발 센터백 후보도 존재한다. 앞서 스코틀랜드 '더 스코티시 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카우터인 이안 브룸필드를 4일간 스코틀랜드에 보냈다. 애버딘의 슬로보단 루베지치가 눈길을 끌었다"라고 설명했다. 루베지치는 몬테네그로 국적의 센터백으로 194cm의 장신이다.
토트넘의 1월 이적시장이 바빠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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