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소양강댐 양구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준공기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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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동서발전은 9일 소양강댐 수면을 활용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소양강댐 양구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양구군 수인리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강원도, 한강유역 1호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 사업'으로 주민투자금액의 연 10%(세전) 고정이익을 제공해 소양강댐 준공 50주년을 맞이한 지역과 상생하는 사업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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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동서발전은 9일 소양강댐 수면을 활용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소양강댐 양구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양구군 수인리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강원도, 한강유역 1호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 사업'으로 주민투자금액의 연 10%(세전) 고정이익을 제공해 소양강댐 준공 50주년을 맞이한 지역과 상생하는 사업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수상태양광은 수변 경관을 고려해 양구군의 군화인 살구꽃 모양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는 양구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구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는 4141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만1461MWh의 청정에너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양구군 전체 가구의 약 40%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연간 5234톤의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다.
또한 수상태양광에 사용되는 모든 기자재에는 먹는물 수질기준보다 10배 이상 강화된 ‘수도용 자재 위생안전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을 적용하여 환경성이 입증됐으며, 특히 핵심 부품인 모듈은 전량 국산제품을 사용해 탄소중립을 위한 국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가진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개발을 강화해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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