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민관협치 토론회 개최… 주차문제 및 정주환경 개선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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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9일 제1회 안양시 민관협치 토론회를 열었다.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안양 형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안양시 민관협치의 특성 및 정책 벤치마킹'과 '안양 형 민관협치 정책과제 작성'을 주제로 탁자별로 회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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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9일 제1회 안양시 민관협치 토론회를 열었다.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안양 형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민·민관협치위원회 위원·주민 참여예산위원·공무원·협력 기관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혁재 민관협치 위원의 ‘민관협치 어떻게 할 것인가’를 발제로 원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토론회는 민관협치의 의미와 배경 등 기본적인 내용 정리와 함께 안양의 민관협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 또 김일영 사회혁신교육원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의 ‘안양 형 민관협치를 위한 민관협치의 사례’가 소개됐다.
김 이사장은 서울과 경기도의 민관협치 사례를 소개하고, 안양 형 협치 모델을 제압했다. 이어 ‘안양시 민관협치의 특성 및 정책 벤치마킹’과 ‘안양 형 민관협치 정책과제 작성’을 주제로 탁자별로 회의가 진행됐다.
10개의 탁자에는 각각 전문 퍼실리테이터(촉진자)가 배석해 원활한 회의 진행을 도왔다. 참석 시민들은 민관협치 사업으로 ▲주민 축제 정리 및 간소화 ▲주차 문제 및 정주 환경 개선 ▲황톳길 조성 사업 등을 제안했다.
또 ▲공익활동 지원센터 조성과 시민의 참여 활성화 ▲인구·교육·일자리·청년 지원 등을 제시했다.
최대호 시장은 “누구나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원탁형 회의를 계획했다"라며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은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5월 기존의 ‘시민 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폐지하고 ‘안양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공포했다. 이어 정기회의(2회)·분과 회의(8회)를 거쳐 민관협치 기본교육 등 협치 기반 구축에 주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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