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유승희 이탈’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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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이 유승희의 부상에 큰 안타까움을 표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9일 부천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오프시즌 유독 부상자가 많았던 우리은행은 유승희가 이탈하면서 뎁스가 더욱 얇아졌다.
하나원큐는 지난 시즌까지 우리은행에 몸담았던 김정은이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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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은 9일 부천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5일 개막전에서 부산 BNK썸을 꺾은데 이어 하나원큐를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그러나 위성우 감독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유승희가 BNK와의 경기 도중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했기 때문. 7일 일본에서 검진을 받고 돌아온 유승희는 곧 수술 날짜를 잡을 계획이다.
위성우 감독은 “그저께 일본에 갔다 왔다. 바로 수술을 못한다고 하더라. 십자인대가 세 번째 파열된 거라 국내에서 한번 수술을 받고, 조금 시간이 지난 다음 일본에서 수술할 예정이다. 워낙 운동을 열심히 했고, 준비를 잘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 잘 이겨내고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이야기했다.
오프시즌 유독 부상자가 많았던 우리은행은 유승희가 이탈하면서 뎁스가 더욱 얇아졌다. 이명관, 노현지, 고아라 등 나머지 포워드진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오프시즌 자리를 비웠던 박혜진은 팀 훈련을 함께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텨야 한다. (노)현지와 (이)명관이가 5~10분이라도 버텨줘야 한다. (박)혜진이의 몸 상태가 생각보다 빨리 올라오고 있다. 인바디 체크 해보니 예전과 별 차이가 없다. 혜진이가 돌아온다면 (김)단비와 (박)지현이가 쉴 수 있을 것 같다. 리더가 3명 정도는 있어야 안정감이 생긴다.” 위성우 감독의 말이다.
하나원큐는 지난 시즌까지 우리은행에 몸담았던 김정은이 가세했다. 우리은행으로서는 신지현, 양인영과 더불어 김정은까지 신경 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위성우 감독은 “사실 키 플레이어가 (김)정은이는 아니다. 고참 역할을 잘해줄 뿐이다. 메인은 신지현과 양인영이다. 양인영 수비를 단비에게 맡기고, 지현이를 신지현에게 붙일 계획이다”고 이야기했다.
*베스트5
우리은행 : 박지현 최이샘 나윤정 노현지 김단비
하나원큐 : 신지현 정예림 양인영 김정은 김시온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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