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출판편집자상’ 대상에 이종백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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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은 '제2회 한국출판편집자상' 대상 수상자로 영남대학교 출판부 이종백 편집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이종백 편집자는 편집자로 34년간 근무하면서 한국학과 인문학 관련 서적과 각 분야의 우수 저술들을 출판편집하는데 앞장섬으로써 학술 출판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상은 지난 8월28일부터 9월22일까지 출판편집 경력 15년 이상인 편집자를 대상으로 총 36명이 신청해 3차에 걸친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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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은 ‘제2회 한국출판편집자상’ 대상 수상자로 영남대학교 출판부 이종백 편집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이종백 편집자는 편집자로 34년간 근무하면서 한국학과 인문학 관련 서적과 각 분야의 우수 저술들을 출판편집하는데 앞장섬으로써 학술 출판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편집자는 그동안 600여종의 책들을 기획·편집했는데 대표적 기획물로는 ‘한국문화사상사대계’(4권), ‘한국·중국·일본 연력대전’(6권), 퇴계 이황이 남긴 시 2천여 수 전체를 한글로 풀이한 ‘퇴계시 풀이’전집(9권) 등이 있다.
금상에는 ‘주자평전’, ‘사통’ 등을 기획·편집한 역사비평사 조수정 편집자(편집경력 29년)와 주로 어린이·청소년 도서를 기획·편집하며 아동·청소년 문학 발전과 독서교육에 이바지해온 사계절출판사 김태희 편집자(편집경력 26년)가 선정됐다. 이번 상은 지난 8월28일부터 9월22일까지 출판편집 경력 15년 이상인 편집자를 대상으로 총 36명이 신청해 3차에 걸친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특별상을 추가로 수여한다. 특별상 개인수상자는 한국백과사전연구소의 장경식 대표(경력 37년)가 받고, 출판사 수상으로는 수류산방(박상일 방장, 심세중 대표)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목요일 오후 4시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양선아 기자 anmad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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