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꾸' 이효리 "제니·뉴진스 보며 힐링...흑역사 사진? ♥이상순은 예쁘다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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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걸그룹 후배들을 보며 힐링을 한다고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선 '이효리, 탁재훈 기강 잡으러 온 진짜 쎈 누나ㅣ노빠꾸탁재훈 시즌2 EP.7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효리가 출연해 탁재훈, 신규진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조사관 탁재훈에게 이효리는 "아니 저정도면 공소시효 지난 거 아니냐. 지금 25년이 됐는데 아직까지 조사를 받아야 되나"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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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걸그룹 후배들을 보며 힐링을 한다고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선 ‘이효리, 탁재훈 기강 잡으러 온 진짜 쎈 누나ㅣ노빠꾸탁재훈 시즌2 EP.7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효리가 출연해 탁재훈, 신규진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신규진은 “이분이 원래 상업광고는 안 찍는다고 했다가 지금 요새 엄청 찍고 있더라. 왜 그런지 의문스러워서”라고 말했고 이때 이효리가 등장, “내가 상업광고를 찍든 말든 댁들이 무슨 상관이냐”라고 말하며 등장부터 센언니 포스를 드러냈다.
이어 조사관 탁재훈에게 이효리는 “아니 저정도면 공소시효 지난 거 아니냐. 지금 25년이 됐는데 아직까지 조사를 받아야 되나”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이효리와 함께 했던 예능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일적인 인연만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굳이 사적으로 만나고 싶은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라고 받아치며 두 사람의 마라맛 입담대결이 시작됐다.
이어 신규진은 “여기 조사 받으러 나온 게 아니라 기강을 잡으러 왔다고 한다”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제가 유튜브를 보니까 말 잘 못할 것 같은 착한 여자애들만 불러가지고 아주 요리 굴렸다 저리 굴렸다 아주 꼴보기 싫더라. 막 농락하고”라고 초반부터 기세를 드러냈다. 이어 탁재훈을 향해서 “근데 왜 눈을 안 쳐다보고 말씀을 하시냐”라고 물었고 탁재훈은 “오랜만에 봐서요”라고 약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스트레스 받으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예쁜 걸그룹을 보며 힐링을 한다는데?”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요즘은 남자 친구들보다 여자 친구들이...(힐링이 된다)”라고 대답했다. 누가 제일 예쁘냐는 질문에는 “(블랙핑크)제니도 예쁘고 뉴진스 보고 힐링 많이 한다”라고 대답하며 “좀 약간 노래와 스타일이 핑클 때 유행했던 게 있어서 생각이 많이 난다”라고 털어놨다.
“그때 예뻤지 않나”라는 탁재훈의 말에 이효리는 “지금도 예쁘다”라고 위풍당당한 대답을 내놨다. 이에 탁재훈은 “지금도 핑클 윤곽은 있다”라고 덧붙이며 이효리를 폭소케 했다.
이어 “후배분들에게 DM도 많이 보낸다는데?”라는 질문에 “선배로서 후배에게 디엠 보낼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어떤 내용을 보내냐는 질문에는 “‘안녕. 나 너의 음악 좋아해. 나랑 언제 한 번 작업할까?’라고 보낸다. 진심으로 응원의 문자를 보내거나 음악 콜라보 해보고 싶은 친구한테 같이 작업 해보고 싶다고 보낸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럼 DM을 제니, 르세라핌, 세븐틴, 아이브, 선미에게 보낸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너무 센 애들한테는 좀...내 거를 안볼 것 같고 무시당할 것 같은 마음이 있어서“라고 약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본인 흑역사를 올린다는데?”라는 질문에 “최근에 어느 행사장에 가서 (찍힌)조금 못 나온 사진이 있었다”라며 최근 화제가 된 사진을 소환했다. “남편도 아느냐?”라며 남편 이상순의 반응을 묻자 이효리는 “예쁘다고 하더라. 저희 남편은 이렇게 색다른 모습 좋아한다"라며 아내바보 남편의 반응을 언급했다.
“상업광고를 안 찍겠다고 했다가 왜 말을 바꾸었나”라는 질문에는 “그때는 그게 멋있는 줄 알았다”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생각이 바뀐다?”라는 탁재훈에게 이효리는 “그렇지 않나? 결혼하고 싶었지만 또 이혼하고 싶었지 않나. 같이 살고 싶었지만 떨어져 살고 싶었지 않나”라고 맞불을 놓으며 신규진을 대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신곡 ‘후디에 반바지’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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