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호시, 사생팬 향한 경고 "전화하지 마라..고소한다" 분노

윤상근 기자 2023. 11. 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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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가 사생팬을 향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호시는 9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며 "전화하면 라이브 안 하겠다. 전화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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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세븐틴 호시가 1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브로 앤 마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브로 앤 마블'은 주사위를 굴려 도착한 도시를 구매하고 다른 플레이어의 도시에 걸릴 경우 통행료를 지불하는 보드게임 부루마블의 규칙을 그대로 가져왔다. 출연진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현금으로 통행료를 지불하며 도시 곳곳의 랜드마크를 걸고 게임을 진행한다. '브로 앤 마블'에는 배우 유연석, 이동휘, 방송인 지석진, 조세호, 가수 규현, 이승기, 그룹 세븐틴의 조슈아, 호시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공개. / 사진제공 = 티빙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아이돌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가 사생팬을 향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호시는 9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며 "전화하면 라이브 안 하겠다. 전화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호시는 "반응해주기도 짜증난다 진짜. 발신자 제한으로 전화해도 신고하고 고소하는 수가 있다. 어릴까봐 고소 안 하는 것"이라며 "시간 내서 캐럿들이랑 좋은 시간 보내려고 하는데 왜 자꾸 방해하냐. 내 번호가 맞는지 확인하고 싶은 건가. 매너가 없다"라고 분노했다.

이와 관련,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의 사적 장소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공항 보안구역 내에서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할 경우 사전 경고 조치 없이 세븐틴 관련 모든 팬 참여 활동에서 제외함은 물론 CCTV와 모니터링을 통한 증거 수집 등을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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