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네이버·카카오 3분기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
KBS 2023. 11. 9. 18:39
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올 3분기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먼저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 위기를 겪고 있는 카카오부터 보실까요?
카카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 1,60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 늘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등의 영향으로 콘텐츠 부문의 매출이 30% 가까이 증가한 덕분이었습니다.
네이버도 3분기 매출이 18.9% 증가해 2조 4,45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네이버의 이 같은 실적은 상거래 매출과 웹툰 등 콘텐츠 매출이 각각 40% 정도씩 늘어난 데 힘입은 겁니다.
그러나 수익성 측면에선 네이버와 카카오가 대조를 이뤘는데요,
네이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1% 증가한 3,802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인 반면 카카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40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가 줄었습니다.
카카오는 영업비용이 2조 2백여억 원으로 처음 2조 원을 넘었는데요,
계열사 희망퇴직 등 영향으로 인건비 지출이 컸던 점이 결과적으로 영업이익을 감소시켰습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양대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 예전의 아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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