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기, 방송 최초 이혼 고백 “사주팔자에 여복 없어…30년째 솔로”(특종세상)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임병기가 방송 최초로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MBN '특종세상' 제작진은 11월 9일 공식 채널에 '배우 임병기 30년째 솔로로 지내는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방송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올해 연기 경력 54년 차인 그는 드라마 200여 편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한명회', '용의 눈물', '태조왕건' 등 인기 사극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임병기는 "내가 사주팔자에 여복이 없더라. 액운이 많고"라며 "골머리 썩는 일이 생기는 게 아닌가 하는 노파심이 있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이라고 말했다.

딸은 임병기의 재혼을 응원했다. 임병기가 새로운 여성을 만나는 모습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특종세상' 임병기 편은 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