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시장 거리에서 분신 시도한 50대 남성 중상

권영지 기자 2023. 11. 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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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의 한 시장에서 50대 남성이 자기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

9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께 해운대구 한 시장 삼거리에서 50대 남성 A씨가 분신을 시도했다.

인근 상인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남성의 몸에 붙은 불을 껐지만 A씨는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의 신원 파악과 함께 분신 이유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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