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한중일 특허청장 회담… 지식재산권 논의

노동균 2023. 11. 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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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특허청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도모한다.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한중일 특허청장 회담'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한중일 특허청장을 비롯해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과 국별 실무담당자, 기업인, 전문가 등 10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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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전문가 100여명 모여
각국 관련 이슈 토론·정보 공유

한중일 3국 특허청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도모한다.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한중일 특허청장 회담'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한중일 특허청장을 비롯해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과 국별 실무담당자, 기업인, 전문가 등 10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회담 기간 개최되는 '유저 심포지엄'에서는 각국의 지식재산권 정보·정책을 소개하고 지식재산권 이슈에 대해 기업인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중소혁신기업을 위한 지식재산의 역할'이다. 중소기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3국 특허청의 다양한 지식재산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현장에서 지식재산 금융업무를 수행하는 3국의 금융기관 관계자가 지식재산을 이용한 중소혁신기업의 자금조달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인실 한국특허청 청장은 "세계에서 출원된 특허출원 중 한국과 일본,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3국 특허청장회의가 처음 시작됐던 2001년 42%에서 2021년 62%로 증가하는 등 지식재산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다"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3국간 지식재산분야 협력이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식기반산업 육성과 인식 제고 및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기관 및 단체 등과 연계해 지식기반 관련 국제회의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30개국 1600여명이 참여한 아시아변리사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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