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눈, 교통 불편 최소화한다" 안양시, 제설대책 수립

박석희 기자 2023. 11. 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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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겨울철 많은 눈에 대비해 제설 대책을 수립했다.

9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근 겨울철 도로 제설 관련 유관기관 회의를 열었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지난달 모래,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를 주요 도로 구간에 비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로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에 동참해 주시길 청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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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회의·제설 자재 확보
유관기관 회의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겨울철 많은 눈에 대비해 제설 대책을 수립했다.

9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근 겨울철 도로 제설 관련 유관기관 회의를 열었다. 장영근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안양시, 소방서, 군부대가 참석했다. 이들은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논의했다.

장비 지원 및 담당 구역 지정 등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의했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지난달 모래,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를 주요 도로 구간에 비축했다. 또 자동 염수분사장치 등 제설 장비를 점검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

특히 이번에는 염화칼슘 직접 살포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발생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습염(염화칼슘 용액+소금)을 활용한 제설작업에 나서기로 하고 해당 자재를 준비했다.

또, 비산고가교, 박달 우회도로 등 만안구 9개소, 덕고개 주변 등 동안구 6개소를 제설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24시간 ITS(지능형교통체계)를 모니터링하고,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등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여기에 시와 경계를 이루는 금천·의왕·군포·과천·광명·시흥시 등 6개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많은 눈이 올 경우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도로 이용에 따른 교통·보행 등 우려는 시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로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에 동참해 주시길 청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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