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점 보완되면" 현대건설 1R 셧아웃 패배 설욕? 정관장 2연승 도전…양팀 사령탑의 고민은? [수원 톡톡]

홍지수 2023. 11. 9.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이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까.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현대건설은 2연패 사슬을 끊고, 정관장 상대 1라운드 패배도 설욕할 수 있을까.

2라운드 첫 상대 현대건설을 꺾고 2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선수단. / OSEN DB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 OSEN DB

[OSEN=수원, 홍지수 기자] 현대건설이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까. 현대건설과 정관장이 11일 만에 다시 만났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홈팀 현대건설은 1라운드 6경기에서 3승 3패, 승점 10으로 4위에 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지난 3일. 상대는 GS칼텍스였다. 현대건설은 당시 장충 원정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대전 원정에서 정관장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졌다. 최근 2연패다. 현대건설은 2연패 사슬을 끊고, 정관장 상대 1라운드 패배도 설욕할 수 있을까.

경기 전 강성형 감독은 “지난 두 경기에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김다인, 이다현이 많이 처져 있다”며 “아웃사이드 쪽에서 문제가 있어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김) 주향이 마저 발목을 다쳤다”고 걱정했다. 김주향은 2~3 정도 회복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강 감독은 “선수들도 많이 느낀 듯하다. 팀워크나 짜임새, 자신감을 많이 잃은 듯하다. 찾기 위해서 선수 모두의 필요하다. 경기에 빠져들어야 한다.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 나도 많은 고민을 하고 선수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관장 선수단. / OSEN DB
정관장 고희진 감독. / OSEN DB

정관장은 1라운드 6경기에서 4승 2패, 승점 11로 3위에 있다. 외국인 선수 메가가 팀 공격을 책임지면서 1라운드 MVP로 뽑히기도 했다.

메가는 1라운드 동안 138점으로 득점 4위, 공격성공률 48.46%로 공격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오픈공격(성공률 49.23%), 후위공격(성공률 40.91%), 퀵오픈(성공률 51.22%)에서도 2위를 기록하는 등 전천후 공격수로서 팀의 4승을 이끌었다.

정관장은 지난 5일 1라운드 마지막 상대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물리쳤다. 2라운드 첫 상대 현대건설을 꺾고 2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경기 전 고희진 감독은 1라운드를 되돌아보며 “1라운드는 솔직히 걱정이 많은 상태로 임했다.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줬다. 보완해야 할 점을 선수들에게 얘기를 했다. 부족한점 보완이 잘 되면 2라운드부터 순위 싸움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고 감독은 “받고 올리는 게 고민이다. 공격적인 면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다. 다만 받고 올리는 게 지금보다 나아지면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관장에는 주장 이소영이 돌아왔다. 고 감독은 “이소영이 오늘 엔트리에 복귀한다. 풀세트는 쉽지 않지만, 주장으로서 함께 할 것이다. 훈련은 계속 참여하고 있다. 훈련을 보면 예전 모습 60~70% 정도 나오는 듯하다. 중요한 점은 경기 감각이다. 주장이니 코트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