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尹대통령, '김건희 특검법' 등 거부권 행사할 것"

2023. 11. 9. 1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 등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의원은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는 1년 6개월 사이에 (거부권을) 벌써 두 번을 썼다. 이번에 두 건('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해서 또 쓴다면 4번을 쓰는 것"이라며 "역대급이고 국민여론을 제대로 듣지 않는다. 저는 '불통이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 이게 정상은 아니다. 거부권 정치라는 게"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 등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의원은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는 1년 6개월 사이에 (거부권을) 벌써 두 번을 썼다. 이번에 두 건('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해서 또 쓴다면 4번을 쓰는 것"이라며 "역대급이고 국민여론을 제대로 듣지 않는다. 저는 '불통이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 이게 정상은 아니다. 거부권 정치라는 게"라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오는 12월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도 "아마 신기록을 깰 것 같다"며 "지금 하는 행태로 봐서는 그러지 않을까 싶다(거부권 행사할 것)"고 했다.

▲김건희 여사가 11월 7일 전남 순천 아랫장 전통시장에서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김건희 특검'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63.9%, '비공감'한다는 응답은 33.9%로 나타났다.

지역별, 연령별 조사에서도 '공감' 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전 지역에서 '공감' 여론은 60%를 넘었으며, 대구·경북에서도 '공감'이 59%, '비공감'이 38.4%로 조사됐다. 60세 이상에서는 '공감' 51.7%, '비공감' 45.8%로 나타났으며, 40대에서는 '공감' 75.2%, '비공감' 23.8%)로 공감도가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4~6일 전국 성인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