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이사람] "모듈러 주택 인기에 계약 내년까지 꽉 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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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의 설계, 기술력, 인테리어 콘셉트 등이 적용돼 단독주택 수요자도 고품격 자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는 "아파트는 투자상담 비중이 높은 반면 단독주택 상담은 실거주 목적이 많은 편"이라며 "가족 구성원, 조망권, 일조권 등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현실적인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다. 모듈러 주택을 통해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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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 생활맞춤 공간설계 컨설팅
GS건설 자이 설계·인테리어 적용
공기 짧고 균일한 품질 유지 강점
이용수 GS건설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 PM팀 영업실장(책임매니저·사진)은 9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건축주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공간 설계 제안 등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998년부터 전국의 수많은 아파트 현장을 누벼온 25년 경력의 베테랑 분양상담 전문가다. 지난 1월 자이가이스트에 합류해 모듈러 단독주택 영업실장으로 변신했다. 올해 4월 본격적인 국내 모듈러 단독주택 시장 진출을 선언한 자이가이스트의 영업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다.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100% 출자해 설립한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회사다. 모듈러 주택은 건축물의 각 유닛을 공장에서 사전에 생산한 뒤 이를 현장으로 옮겨 조립하는 방식이다.
이 실장은 모듈러 단독주택의 가격 경쟁력은 물론 현장 작업 최소화로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현장 근로자의 숙련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일반 단독주택과 달리 균일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고, 현장 공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공사 과정에서 탄소와 폐기물 배출을 줄일 수 있고, 분진과 소음이 적어 세계적으로 친환경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듈러 단독주택이 아파트 대비 건축주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공간 설계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아파트는 투자상담 비중이 높은 반면 단독주택 상담은 실거주 목적이 많은 편"이라며 "가족 구성원, 조망권, 일조권 등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현실적인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다. 모듈러 주택을 통해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건축주는 토지 형상과 내부 평면 구성에 따라 모듈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주택을 설계한다. 모듈 설계 완료 후 건축 계약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 4월 첫선을 보인 이후 실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자재·물류비 인상에도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 등 실수요자들의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봄까지 대기가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충남 당진에 위치한 목조모듈러 생산공장 내에는 주력 모델인 115㎡와 178㎡에 대한 샘플하우스가 마련돼 있다.
그는 "해외 모듈러 시장은 매년 2019년부터 매년 2배가량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에서 모듈러 단독주택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품질·사후관리는 물론 기술·상품성 개선을 통해 국내 모듈러 단독주택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과 자이가이스트는 최근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모듈러 주택에 대한 국내 제로에너지주택 기밀성능기준을 충족하는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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