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서울화 이슈에도 '잠잠'…경기 오름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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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 포함되는 지역을 더 늘린다는 이른바 '메가 서울' 이슈의 중심에는 김포시가 있습니다.
정치권의 뜨거운 관심과 달리 김포 부동산 시장은 생각보다 잠잠했습니다.
김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이틀 전 전용 84제곱미터가 5억 5천만 원에 거래됐는데, 한 달 전 비슷한 층수 가격과 똑같습니다.
[김도연 / 김포시 걸포동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 손님이 없어요 많이. 똑같아요 기존하고. 전화가 간혹 오긴 하거든요 갭투자로는. 그런데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요즘도. 집값도 거의 변동 없이 그냥 보합 상태.]
최근 김포의 고촌센트럴자이 청약경쟁률도 1.9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0.04% 올랐습니다.
최근 서울 편입 가능성이 거론된 고양과 구리, 하남 모두 상승이 둔화되거나 정체됐습니다.
오히려 송파와 용산 등 고가 아파트가 있는 지역 위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김규정 /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 서울 근접 지역들이 서울 지역으로 편입된다고 해도 당장 아파트 가격의 즉각적인 영향은 크지는 않을 것… 서울 아파트 가격도 대출 규제가 다시 강화되고 고금리 장기화와 같은 변수들이 더해지면서 당분간은 조정 행보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다만 전세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은 변수입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1% 오르며 전주보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SBS Biz 김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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