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 발굴…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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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동절기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는 한편, 맞춤형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우선 시는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활용해 단전과 단가스, 전기요금 체납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조차도 지원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에는 연탄은행과 전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주시복지재단 등과 연계해 지원방안을 찾아 복지 사각을 없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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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동절기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는 한편, 맞춤형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단전, 단가스, 전기요금 체납가구 △한파로 인한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부족가구 △거리 노숙인 등 위기 의심 가구를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집중 발굴 작업을 통해 파악된 위기가구에는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된다
우선 시는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활용해 단전과 단가스, 전기요금 체납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지 못하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도 요금할인 방식을 적용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로 했다.
이조차도 지원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에는 연탄은행과 전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주시복지재단 등과 연계해 지원방안을 찾아 복지 사각을 없앨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의 난방비 인상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도시 가스요금 감면대상자 추가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동절기 한파로 인한 노숙인 동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숙인 거리상담(아웃리치)팀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거리상담팀은 3개팀으로 나눠 전주역과 남부시장,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주변 등 실외 지역뿐 아니라 공용화장실 등 실내 노숙인 취약지역을 주 2회 이상 순찰하고 상담활동을 이어간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동절기에도 저소득 취약계층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공 및 민간자원 등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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