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남부발전, 지역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선정

이현동 기자 2023. 11. 9.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NK부산은행과 한국남부발전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지역민과 상생하는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문화예술 사업 및 후원을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방침"이라며 "시민과 예술인 모두의 삶이 더 행복해지도록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왼쪽)과 BNK부산은행 안수일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NK부산은행 제공)

(부산=뉴스1) 이현동 기자 = BNK부산은행과 한국남부발전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기관은 9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3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인증 제도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예술단체·예술인에게 다양한 형태의 후원을 모범적으로 진행하는 단체·기업을 발굴하고자 지난 2015년 도입된 제도다.

부산은행과 남부발전은 지난 2020년에 처음으로 이 제도 인증을 받았다. 이어 인증 기간 3년이 만료되는 올해 잇따라 두 번째로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처음 열린 1996년부터 올해까지 28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행사를 후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013년부터 ‘청년작가 미술대전’을 비엔날레로 개최에 지역예술가 육성 프로젝트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어린이 미술대회도 열고 있다.

이 밖에도 부산불꽃축제·부산마루국제음악제 등 지역 문화행사 후원, 갤러리·소극장 운영, 음악회 개최 등 여러 지원 사업을 펼쳐 부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부발전 역시 문화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발전소 인근 지역에 ‘나누리 파크’와 같은 복합 문화시설을 조성하거나 청소년·지역주민 대상 예술교육 시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행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진행·후원하고 있다.

특히 2022년 ‘미드썸머드림’ 소극장 공연문화제 무료 개최, 친환경 음악교육 사업인 ‘에코 사운드’와 ‘현수막 업사이클링’ 사업을 주관하는 등 봉사와 환경까지 접목한 문화사업으로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지역민과 상생하는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문화예술 사업 및 후원을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방침”이라며 “시민과 예술인 모두의 삶이 더 행복해지도록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