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더 벤, 빨리 나아!..."리즈 팬들은 그의 쾌유를 바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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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유나이티드 팬들은 미키 반 더 벤의 쾌유를 바랄 것이다.
이번 시즌 에릭 다이어를 제치고 주전 센터백으로 올라선 반 더 벤은 뛰어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토트넘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리그월드'는 "리즈 서포터들은 반 더 벤이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 토트넘이 그를 대체하기 위해 로든을 불러들일 수도 있기 때문. 로든은 이번 시즌 리즈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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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즈 유나이티드 팬들은 미키 반 더 벤의 쾌유를 바랄 것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4위에 드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로 여겨졌지만, 현재 그들은 강력한 리그 우승 후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공격적인 축구가 완벽하게 빛을 발하며 매 경기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고 있다.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기존의 핵심 자원들을 비롯해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 사르 등 지난 시즌엔 외면당했던 선수들도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굴리엘모 비카리오, 제임스 메디슨, 데스티니 우도기 등 신입생들도 리그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반 더 벤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시즌 에릭 다이어를 제치고 주전 센터백으로 올라선 반 더 벤은 뛰어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토트넘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로메로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팀을 탄탄하게 지탱한 덕에 토트넘은 수비 안정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악재가 닥쳤다. 반 더 벤이 부상을 당한 것. 첼시와의 경기에서 반 더 벤은 전반 막바지, 니콜라스 잭슨을 쫓아가다가 햄스트링에 고통을 호소했고 그대로 쓰러졌다. 반 더 벤의 행동만 봐도 고통이 얼마나 상당한지 가늠할 수 있었다. 결국 반 더 벤은 동료의 부축을 받아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 아직 구체적인 결장 기간은 나오지 않았지만, '햄스트링 부상'인 만큼 올해 안에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국 토트넘은 그의 대체자를 물색해야 한다. 다이어를 쓸 수도 있겠지만, 여러 잡음을 발생시킨 만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 때 새로운 자원을 데려올 수도 있다. 임대 선수들을 불러들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는 리즈 팬들에게 다소 안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 현재 리즈엔 토트넘에서 임대 온 조 로든이 뛰고 있다. 로든은 곧바로 팀 내 주전으로 도약했고 현재까지 리그 12경기에 출전하는 등 팀을 이끌고 있다. 리즈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3위에 올라 있으며 팬들은 그의 경기력에 연일 환호하고 있다. 그만큼 리즈는 토트넘이 로든을 불러들이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리그월드'는 "리즈 서포터들은 반 더 벤이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 토트넘이 그를 대체하기 위해 로든을 불러들일 수도 있기 때문. 로든은 이번 시즌 리즈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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