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근로자건강센터 및 트라우마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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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9일 오후 경남 거제시 근로자건강센터 및 직업트라우마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에 개소한 거제근로자건강센터는 정부 지원금 외에도 거제시가 추가로 지역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센터 운영에 필요한 장비 등(약 4억 원)을 지원해 설치된 '중앙정부-지자체 협업 우수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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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9일 오후 경남 거제시 근로자건강센터 및 직업트라우마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이 운영한다. 2025년 말까지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조선산업 격차해소 및 구조개선 대책’에 따라 설치되는 거제근로자건강센터는 거제지역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관리 등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직업트라우마센터는 중대재해 등 근로자가 겪는 트라우마에 대한 맞춤형 심리상담을 통해 근로자의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한다.
근로자건강센터에는 간호사 2명, 물리치료사 1명, 행정인력 1명이 근무한다. 직업트라우마센터에는 심리상담사 2명이 배치된다.
종합상담, 뇌심혈관 질환 기초검사 및 개선 활동,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 직무스트레스 검사 및 심리상담, 소규모 사업장 작업환경관리, 건강진단 사후관리 등을 수행하며 중대재해, 중대산업사고, 동료의 자살, 직장 내 괴롭힘 등 충격적인 사고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근로자가 호소하는 우울증, 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에 대해 상담을 통한 관리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소한 거제근로자건강센터는 정부 지원금 외에도 거제시가 추가로 지역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센터 운영에 필요한 장비 등(약 4억 원)을 지원해 설치된 ‘중앙정부-지자체 협업 우수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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