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이번 분기 실적 대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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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의 4·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LX하우시스는 해외시장 공략 강화와 고단열 등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4·4분기에도 차별화 고부가 제품 국내 매출 확대, 원가 절감 지속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이날 이사 신규 선임 4명 등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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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일 늘어 호실적 기대
LX하우시스의 4·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LX하우시스는 해외시장 공략 강화와 고단열 등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3·4분기 매출 8642억원, 영업이익 3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5.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30.9%가 증가한 수치다.
LX하우시스의 실적개선은 주요 원재료가 하락·건축용 고성능 단열재 판매 증대·인조대리석을 비롯한 해외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부동산 등 내수시장 침체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여기에 전반적으로 영업일수 감소 영향도 컸다.
업계에서는 영업일수가 증가하는 4·4분기가 3·4분기보다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LX하우시스는 기업간거래(B2B) 비중이 높은 창호와 PF단열재는 전년동기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은 무난한 기업이 됐다"고 분석했다.
또 일각에서 예상하는 HMM인수전에 LX하우시스가 동원될 것이라는 우려도 없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HMM 인수전에 LX인터내셔널이 숏리스트에 오르면서 LX그룹의 동원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며 "공정거래법 시행령 상 지주회사 내 여러 자회사가 공동출자 할 수 없기 때문에 LX하우시스의 참여가 불가해 자금 유출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4·4분기에도 차별화 고부가 제품 국내 매출 확대, 원가 절감 지속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이날 이사 신규 선임 4명 등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노학만 이사(창호·PL창사업담당), 박대진 이사(B2B담당), 황민영 이사(구매담당), 김연태 이사(통합시공·물류센터장) 등 4명을 신규 선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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