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아트쇼 2023, 장미셸 바스키아&키스해링 작품 선봬

박새롬 기자 2023. 11. 9.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아시아아트쇼조직위원회가 오는 23~26일 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3회 인천아시아 아트쇼 2023'에서 장 미셸 바스키아, 키스해링, 모딜리아니, 자코메티 등의 스케치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자코메티의 1953년 및 1957년 스케치 작품 2점도 감상할 수 있다.

장 미셸 바스키아의 작품 가운데 1982년작 회화 '무제'는 2015년 1억1050만달러(약 1248억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아시아아트쇼조직위원회가 오는 23~26일 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3회 인천아시아 아트쇼 2023'에서 장 미셸 바스키아, 키스해링, 모딜리아니, 자코메티 등의 스케치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자코메티의 1953년 및 1957년 스케치 작품 2점도 감상할 수 있다.

장 미셸 바스키아(1960~1988년)는 미국 뉴욕 출신의 대표적 그라피티 아티스트다. 팝아트 계열의 낙서로 시대 저항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흑인의 정체성을 표현한 검은 피카소로 불렸다. 이번 아트쇼에서는 1981년부터 1986년까지의 작품 16점을 볼 수 있다. 장 미셸 바스키아의 작품 가운데 1982년작 회화 '무제'는 2015년 1억1050만달러(약 1248억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키스 앨런 해링(1958~1990년)은 1980년대 장 미셸 바스키아과 함께 독보적인 예술가로 통했다. 그는 거리와 지하철을 무대로 예술과 상업을 결합, 독특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의 작품은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반영했다. 미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 문제도 작품에 표현했다. 이번 아트쇼에서 1985년도와 1986년도 작품 6점을 선보인다.

알베르토 자코메티(1901~1966년)는 20세기 스위스 출신 조각가·화가로,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조각가로 그의 작품은 인간 본성과 우주적 주제를 다뤘다. 특히 '걷는 사람들'이란 작품이 유명하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조각가 중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1954년 및 1957년 스케치 작품을 볼 수 있다.

아메데오 클레멘테 모딜리아니(1884~1920년)는 이탈리아 화가다. 모딜리아니는 폴 세잔과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영향을 받았고 주로 가난한 사람들과 여성의 나체 및 인물화를 그렸다. 그의 작품은 가늘고 긴 목과 독특한 얼굴 특징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주요 작품은 '꽃 파는 소녀', '문지기의 아들', '폴 기용의 초상', '잔 에뷔테른의 초상' 등이다. 이번 전시 작품은 '여인'(개인 소장) 레플리카 1점과 '잔느 에뷔테른(Jeanne Hebuterne)의 초상' 등이다.

이번 기획전은 인천아시아아트쇼조직위와 (주)에스티에스의 쿠바아트센터(KUVA arts center)가 기획했다. 전시 작품은 국내외 미술 작품 5000점가량이다.

행사 주최·주관을 맡은 사단법인 인천아시아아트쇼조직위원회 정광훈 이사장은 "'인천아시아 아트쇼 2023에서는 우리가 사랑하지만 보기 어려운 장 미셸 바스키아와 키스 해링, 자코메티, 그리고 모딜리아니의 작품을 눈앞에서 보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 더 많은 이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인천아시아 아트쇼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자코메티 1957년작/사진제공=인천아시아아트쇼조직위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