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례대표 당선권 50% 청년에 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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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내년 총선 비례대표 당선권 절반을 청년에게 할당하고, 당선 우세지역을 청년 전략 지역구로 선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3호 혁신안'을 발표했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당헌당규상 청년은 만 45세 미만으로 돼 있다"며 "(그 기준에 따른) 우리나라 청년 국회의원 숫자는 4% 남짓이다. 그와 관련해 청년 비례대표를 우선적으로 공천해 청년들이 정치 현장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했고, 국민의힘 우세지역 중 일정 지역구를 45세 이하 청년들만 경쟁할 수 있는 청년 공개경쟁 특별지역구로 선정해 운영하자는 의미"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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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우세지역 전략 공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내년 총선 비례대표 당선권 절반을 청년에게 할당하고, 당선 우세지역을 청년 전략 지역구로 선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3호 혁신안’을 발표했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당헌당규상 청년은 만 45세 미만으로 돼 있다”며 “(그 기준에 따른) 우리나라 청년 국회의원 숫자는 4% 남짓이다. 그와 관련해 청년 비례대표를 우선적으로 공천해 청년들이 정치 현장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했고, 국민의힘 우세지역 중 일정 지역구를 45세 이하 청년들만 경쟁할 수 있는 청년 공개경쟁 특별지역구로 선정해 운영하자는 의미”고 설명했다.
우세지역은 통상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영남이나 서울 강남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 혁신위원은 당선 우세지역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인 지역구 선정이나 그와 관련된 숫자 기준은 공관위나 총선기획단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 혁신위원은 “당내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우세지역에 청년끼리 공개경쟁을 하자는 게 취지다. (현역 의원) 하위 20% 공천 배제 등과 연결된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했다.
혁신위는 이번 혁신안을 다음 주 예정된 당 최고위원회의 의결 안건으로 올릴 계획이다. 앞서 혁신위는 1·2호 혁신안으로 ‘당 화합’과 ‘정치인 희생’을 제시했고, 이날 안건의 슬로건은 ‘청년이 미래다’로 명명했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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