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더 펜 대체자 최종 후보 3인 공개!'…1순위는 '분데스리가 돌풍 주역', 194cm 장신+여름에 이어 2번째 도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상승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 쓰러졌다.
판 더 펜은 지난 7일 열린 EPL 11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현지 언론들은 판 더 펜이 오랜 시간 전력에서 이탈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시즌 아웃 전망까지 내놨다.
토트넘의 위기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판 더 펜 대체자를 영입하는 것이다. 토트넘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분주해지고 있다. 제대로 된 판 더 펜 대체자를 데려오는 것이 올 시즌 토트넘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승 경쟁을 계속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이에 토트넘은 센터백 최종 후보 3인을 선별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선정한 최종 센터백 후보 3인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 매체의 단독 보도였다.
주인공은 로이드 켈리(본머스), 토신 아다라비오요(풀럼), 에드몽 탑소바(레버쿠젠) 등 3인이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탑소바다. 194cm의 장신 센처백인 그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돌풍의 중심에 있다. 레버쿠젠은 현재 9승1무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최강이라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을 2위로 밀어낸 상태다. 그 팀의 핵심 센터백이 바로 탑소바다.
그리고 탑소바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토트넘의 눈길을 받았다. 특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탑소바 영입을 추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여름 에릭 다이어의 대체자로 탑소바를 고려했다. 하지만 다이어가 잔류하는 바람에 영입은 무산됐다.
판 더 펜이 빠진 지금,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탑소바를 다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판 더 펜 대체자로 3명의 센터백을 최종 명단에 올렸다. 1월에 계약할 수 있는 센터백들이다. 켈리, 아다라비오요, 탑소바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지난 여름 시작에서도 추가적인 센터백 이적을 원했고, 이 3명이 모두 후보에 포함됐다. 이 중 특히 탑소바는 토트넘의 최우선 타깃이었다"고 덧붙였다.
[에소몽 탑소바, 로이드 켈리, 토신 아다라비오요, 미키 판 더 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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