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기기증자 유가족 초청 ‘힐링의 밤’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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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9일 오후 6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제3회 장기기증자 유가족 초청 힐링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가족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장기기증협회가 주관하고 시는 지원했다.
한편 시는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한국장기기증협회 등 민간단체 지원을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한 다시사는 세상, 건강한 부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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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9일 오후 6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제3회 장기기증자 유가족 초청 힐링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장기기증자 유가족 15여 가족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장기기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장기기증을 소재로 제작한 단편영화 ‘오래오래’를 처음으로 상영한다.
한편 시는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한국장기기증협회 등 민간단체 지원을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한 다시사는 세상, 건강한 부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시 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과 일본 2개국이 참여하는 ‘제2회 아시아 장기기증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청소년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한 연구결과 발표와 이에 대한 양국 전문가의 토론이 펼쳐졌다.
한국장기기증협회는 지난 2011년 설립돼 다양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생명나눔 음악회 개최, 단편영화 제작 등 문화예술을 통한 생명나눔 인식 개선 사업과 생명나눔 국제심포지엄, 기증자 및 유가족을 위한 행사 등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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