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넛츠 정이한, 2010년대 명곡 ‘결혼’ 재해석···“자연스러운 사랑위해”
이선명 기자 2023. 11. 9. 17:59
더 넛츠 보컬 정이한이 애쉬그레이의 ‘결혼’을 재해석한다.
해당 곡은 2011년 발매된 곡으로 2010년 초반 록발라드의 열풍 속 추억의 곡으로 남아있는 작품이다. 정이한은 이번 곡에서 자신만의 매력적 보이스로 원곡의 감성을 리메이크한다.
정이한의 ‘결혼’은 도입부 반주 없이 목소리만으로 시작해 옆에서 속삭이는 감성을 담아냈다. 누군가를 변덕 없이 사랑한다는 것은 그만큼 멀리 생각하고 지켜주겠다는 다짐도 표현했다.
정이한은 “결혼을 한다는 건, 단순한 사랑이 아닌 영원을 품기에 더욱 특별하고 감동적일 것”이라며 “축가 버전이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의 결혼에 축복이 될 수 있는 곡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때론 싸우고 때론 속상해도 사랑하기에, 자연스러운 사랑이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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