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출산 후 근황…"드라마 촬영 중, 박형식과 10년 만에 재회"

전재경 기자 2023. 11. 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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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에는 '신혜의 밤은 안녕하니? 너밤 박신혜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신혜는 "요즘 드라마 '닥터슬럼프'를 촬영 중이다. 밤기차를 타고 부산에 내려가야 한다. 내일은 부산에서 촬영이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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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신혜. (사진=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 캡처) 2023.1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박신혜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에는 '신혜의 밤은 안녕하니? 너밤 박신혜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신혜는 "요즘 드라마 '닥터슬럼프'를 촬영 중이다. 밤기차를 타고 부산에 내려가야 한다. 내일은 부산에서 촬영이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그는 "얼마 전에 시상식에서 박형식을 만났다. 드라마 '상속자들(2013)'에서 같이 출연했다. 같이 다시 작품 할 거로 생각 못했는데 '닥터슬럼프'에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드라마 '닥터슬럼프'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슬럼프를 한 번씩 겪게 된다. 굉장히 일을 열심히 하던 친구가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번아웃이 온다. 휴식을 갖고 슬럼프를 극복해가는 내용의 힐링 로맨스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박신혜는 인생에서 겪는 수많은 '밤'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저는 주로 걷는다. 시원한 바람 쐬면서, 아니면 아빠랑 같이 낚시를 간다"며 "밤에 고요함이 있다. '달이 어떻게 소리가 들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밤하늘의 달 소리가 들리는 느낌이다. 바람 소리, 풀벌레 소리, 물이 바람에 파동이 생기는 소리까지도 듣고 있으면 복잡했던 마음이 고요해지더라"고 했다.

한편 박신혜는 지난해 1월 배우 최태준과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5월 득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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