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올해 2월 신장암 1기 판정…관리 잘하고 있어”

가수 이정이 지난 2월 신장암 진단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정은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식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는 “올해 2월에 건강검진을 받았다. 2년 동안 담낭 쪽에 작은 뭔가가 보여서 초음파로 확인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검진센터 직원 분이 CT를 찍어보겠냐고 해서 저도 아무 생각 없이 찍어서 검사를 했다. 근데 좀 큰 병원에 가보라는 연락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가수 이정이 지난 2월 신장암 진단으로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 = 유튜브 캡처

이정은 “결과는 왼쪽 신장 쪽에 4cm정도 되는 뭔가가 보였고, 제거를 하면서 암인지 뭔지 판단을 해야 한다는 처방을 받았다”며 “이후 2월 22일에 수술을 했다. 로봇 수술로 수술을 했다. 수술은 잘 됐고 결과는 신장암 1기 판정을 받았다. 처음에는 놀라기도 했는데 지금 괜찮고 수술도 잘 됐다. 관리도 잘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은 2002년 7Dayz 1집 앨범 ‘7Dayz’로 연예게에 데뷔했다. 이후 ‘한숨만’, ‘날 울리지마’, ‘다신’, ‘나를 봐’, ‘그대만 보며’ 등이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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