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에픽하이 잘 되기까지 많은 시간 걸려.. 처음 2명 왔을 때도 기뻤다”

김태형 2023. 11. 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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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픽하이가 20주년 연말 콘서트를 앞두고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타블로는 "오기 싫었는데 온 남자친구는 진짜 눈에 계속 보인다. 왜냐하면 온 몸으로 '난 끌려왔다'를 표현하니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미쓰라진과 타블로는 "나는 그런 적이 없다" "우린 잘 다녔거든"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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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캐릿 Careet’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20주년 연말 콘서트를 앞두고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9일 유튜브 채널 ‘캐릿 Careet’에는 ‘[EN] 힙합 레전드라 불렀더니 서로 투닥대다가 집 가버린 형들;; | 에픽하이 | [가내조공업 Ep.26]’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황광희는 “콜 아웃 시간이 10시 30분인데 10시 전에 왔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타블로는 “투컷이 결혼하기 전 10시 스케줄이면 9시 59분에 왔다”라며 “결혼 이후에는 10시 스케줄이면 한 7시쯤에 (온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뮤직비디오 촬영이 시작되는 날에는 투컷이 전날 밤에 미리 가 있는다고 설명했다. 미쓰라진이 그 말에 동의했다. 그 말에 투컷은 “X 소리 하지 마”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황광희는 “(에픽하이가) 20년 됐으면 팬분들이 가족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20년 전이면 직접 대면으로 팬미팅도 많이 하고 그랬지 않나”라고 물었다.

타블로는 “저희가 잘 되는 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 처음에 방송 나왔을 때 2명, 3명이 있었던 날이 기억난다. 그게 너무 기쁜 거다. 저희 눈에는 막 몇 백 명이 와있는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분들은 아직도 온다. 애를 데리고 온다”라고 덧붙였다. 미쓰라진은 “결혼한 친구들도 많고 신혼여행을 저희 미국 투어 하고 있는 중에 거기로 온 친구들도 있었다. 남편분한테 미안했다”라며 웃었다.

타블로는 “오기 싫었는데 온 남자친구는 진짜 눈에 계속 보인다. 왜냐하면 온 몸으로 ‘난 끌려왔다’를 표현하니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황광희는 “MZ 세대들이 형님들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까 투컷 형이 SNS에 ‘밖을 못 나간다’고 했더라”라고 물었다.

투컷은 “그때가 ‘피식쇼’ 하고 나서인가? 가족들이랑 제주도에 놀러 갔다. 잠깐 마트를 갔는데 쇼핑을 못 하겠는 거다. 꼬마부터 아주머니들까지 다 와서 뭘 담지를 못하겠더라”라고 말했다.

미쓰라진과 타블로는 “나는 그런 적이 없다” “우린 잘 다녔거든”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투컷은 그동안 1위 공약으로 이름을 여러 번 바꿨다며 “수컷, 인생네컷 등”이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과 황광희는 ‘입구 컷’을 추천해 웃음을 안겼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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