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전문대학 1위...9년 연속 쾌거

부천대학교가 한국표준협회의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9년 연속 전문대학(경기·인천) 부문 1위를 차지했다./사진제공=부천대

부천대학교는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 결과 9년 연속 전문대학(경기·인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한국산업표준분류에 의한 서비스 관련 산업 82개 업종, 지자체 7개 부문, 국내 214개 기업(관)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 5만1850명을 조사했다.

'사람과 일의 가치를 만드는 대학'이라는 기치를 내건 부천대는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외형성 △사회적 가치 지향성 등 8가지 항목에서 경쟁대학 대비 높은 점수를 얻어 전문대학(경기·인천) 부문 1위에 올랐다.

대학은 △미래지향적 창의융합교육 △인성교육 △산학 친화형 직무교육 등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이 전공 외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융합전공을 도입했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인공지능·3D프린팅·IoT·AR·VR·MR 등을 중심으로 융복합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연계한 기여·실천형 프로그램,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정규 교과과정에는 현장 실무자 강의와 산학연계 교수법, 표준현장실습, 기업 현장 교육 등을 더해 산학연계형 교육을 체계화했다.

한정석 총장은 "부천대학교가 9년 연속 전문대학(경기·인천) 부문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에 선정된 것은 일반 시민분들이 직접 인정해 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 오늘의 가능성을 내일의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