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 女 양궁, 아시아선수권 6연패

김영훈 기자 2023. 11. 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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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23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모두 확보했다.

임시현, 안산, 최미선으로 이뤄진 한국은 9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6-2(56-53 60-55 53-55 57-5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6연패 쾌거를 달성했다.

여자 양궁팀은 지난 8월 열린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입상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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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23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모두 확보했다.

임시현, 안산, 최미선으로 이뤄진 한국은 9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6-2(56-53 60-55 53-55 57-5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6연패 쾌거를 달성했다. 동시에 남자 3장, 여자 3장, 총 6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여자 양궁팀은 지난 8월 열린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입상에 실패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올림픽 출전권 1장을 떠낸 것이 전부였는데,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자 모두 확보했다. 남자는 베를린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이미 3장을 챙긴 상태다.

컴파운드 종목에서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최용희, 김종호, 양재원으로 이뤄진 남자 컴파운드 단체팀은 결승서 카자흐스탄을 234-232로 꺾고 금메달을 수확, 남자 개인전에는 김종호가 카자흐스탄의 안드레이 추춘에게 2점 차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혼성 단체전에서 양재원과 소채원이 동메달 1개를, 여자 단체전에서는 소채원, 조수아, 오유현이 1개를 더 추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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