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부담에…"생활비 빠듯해지면 '이것' 소비 먼저 줄일 것" [1분뉴스]

유채영 2023. 11. 9.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구주 60% 이상은 재정 상태가 악화될 경우 가장 먼저 외식비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3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주 가운데 재정 상황이 악화된다면 우선적으로 줄일 지출항목(복수응답)에 19세 이상 가구주 66.1%가 '외식비'를 꼽았다.

고물가 여파로 외식비나 식료품 등 식비가 지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구주 60% 이상은 재정 상태가 악화될 경우 가장 먼저 외식비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3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주 가운데 재정 상황이 악화된다면 우선적으로 줄일 지출항목(복수응답)에 19세 이상 가구주 66.1%가 ‘외식비’를 꼽았다.

다음으로 ▲식료품비(41.7%) ▲의류비(40.2%) ▲문화·여가비(36.1%) 등 순이었다. 고물가 여파로 외식비나 식료품 등 식비가 지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65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외식비를 가장 먼저 줄이겠다고 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의류비, 문화·여가비, 주류·담배 구입비를 가장 먼저 줄이겠다는 비중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가구의 한 달 평균 생활비와 비교해 소득이 여유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13.7%였다. 반대로 여유가 없다고 응답한 비중은 55.1%였다.

내년 가구의 재정 상태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중은 25.7%였다. 이어 변화 없을 것,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각각 53.4%, 20.9%였다.

게티이미지뱅크

유채영 한경닷컴 기자 ycycy@hankyung.com

2024년에는 부자가 될수 있을까…미리보는 신년 운세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