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3분기 매출 1조6895억원…“역대 최대 분기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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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분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KT&G가 이날 발표한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3분기 담배 사업 부문 매출액은 9727억원으로 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2694억원이다.
해외 궐련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3% 상승한 321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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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이날 발표한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0.3% 늘어난 4067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3333억원으로 28% 줄었다.
KT&G는 해외 궐련 중심의 담배 사업 부문이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담배 사업 부문 매출액은 9727억원으로 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2694억원이다.
해외 궐련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3% 상승한 3216억원을 기록했다. 수출과 해외법인의 판매량이 동반 성장하며 전체 해외 궐련 판매 수량은 148억2000만개비로 1년 전보다 21% 증가했다.
국내외 전자담배 사업부문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국내 전자담배 스틱 매출 수량은 14억5000만개비, 해외 스틱 매출 수량은 20억3000만개비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3%, 22.3% 증가했다.
KT&G 관계자는 “3분기에도 글로벌 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 지속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이행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T&G는 오는 13일 ‘밸류 데이 2023’을 통해 2024년 이후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과 재무 전략 등을 설명한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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