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 애착형성·육아 지원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 17호’ 개소

강은선 2023. 11. 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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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들이 육아 정보를 나누고 부모와 자녀 간 애착 형성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육아나눔터'가 세종에 17번째로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9일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공동육아나눔터 17호 개소식을 열었다.

양완식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와 가족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돌봄 공간"이라며 "보호자끼리 양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건강한 돌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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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들이 육아 정보를 나누고 부모와 자녀 간 애착 형성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육아나눔터’가 세종에 17번째로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9일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공동육아나눔터 17호 개소식을 열었다. 

가족 친화적 공동 양육환경 조성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보호자들이 서로 양육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나성동 복컴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290㎡ 규모로 놀이·활동공간, 프로그램실, 가족상담실, 장난감대여존, 세척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곳에서 장난감 143점을 활용해 영유아에게 놀이 활동과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품앗이 활동 지원, 부모교육, 가족 상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용자 의견을 받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상시로 진행한다.

시는 2026년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현재 17곳에서 22곳까지 확충할 방침이다. 맞벌이 부부 등 젊은 세대 부모 특성을 반영해 가족이 함께하는 야간 프로그램, 문화행사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지역 내 공동육아나눔터의 한 해 이용객 수는 매년 늘고 있다. 2021년 8만 5850명에서 2022년 17만 4153명으로 1년 만에 2배 넘게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16만 3438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완식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와 가족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돌봄 공간”이라며 “보호자끼리 양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건강한 돌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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