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 수력발전댐 운영 설명회 개최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9일 강원과 경기지역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 하반기 홍수기 수력발전댐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자원통합운영센터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춘천‧양구‧화천 및 경기 가평‧구리‧남양주시‧광주‧하남지역 재난안전 관리부서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홍수기(6월21일~9월20일) 이전에 설명회(6월1일)의 후속으로 한강수력본부가 지난 홍수기간 수력발전댐의 운영 실적을 설명하고 향후 비홍수기 댐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지난 홍수기 한강수계 주요 댐들의 운영 성과가 발표됐다.

특히 상류에 위치한 화천댐은 북한 임남댐 동향 및 접경지역 기상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9월말 기준 저수량 7억3700톤을 확보, 내년 홍수기 전까지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홍수기 이후인 올해 4분기 강수전망과 댐·보 연계운영계획 설명 등을 통해 향후 댐별 세부 운영 계획이 발표됐다.

한강수력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설명회를 열어 더욱 안전한 댐 운영을 위한 지자체와의 소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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