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상장후 첫 분기 실적 '기대 이상의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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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자회사인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상장 후 첫 분기 실적발표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다만 ARM의 4분기 매출 전망치는 7억200만~8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7억3000만~8억5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제이슨 차일드 AR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 것은 주요 라이선스 계약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기 때문"이라며 "생성형 AI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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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상장 후 첫 분기 실적발표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라이선스 덕분이다.
ARM은 8일(현지시간) 3분기에 매출 8억600만 달러(약 1조570억원), 당기순손실은 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매출 7억4330만 달러)를 상회하는 결과다.
주력인 라이선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3억8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에 사용하는 반도체 매출 증가가 기여했다.
다만 ARM의 4분기 매출 전망치는 7억200만~8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7억3000만~8억5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제이슨 차일드 AR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 것은 주요 라이선스 계약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기 때문"이라며 "생성형 AI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