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왕' 최수종 "유재석, 성 안에 못들어올 얼굴…조세호는 영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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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전문 배우' 최수종이 유재석과 조세호의 외모가 사극에서 어떤 신분에 어울리는지 평가했다.
조세호는 최수종에게 "제일 궁금한 게 있다"며 "워낙 오랫동안 연기 생활을 해오셨으니까 사극으로 쳤을 때 신분으로 따진다면 재석이형은 왕을 할 수 있는 얼굴이냐"고 물었다.
이에 최수종이 "아니"라고 망설임 없이 답하자, 유재석과 조세호는 "최대한 높게 평가했을 때 우리 신분은 어느 정도까지 되겠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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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왕 전문 배우' 최수종이 유재석과 조세호의 외모가 사극에서 어떤 신분에 어울리는지 평가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왕이 나타났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최수종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조세호는 최수종에게 "제일 궁금한 게 있다"며 "워낙 오랫동안 연기 생활을 해오셨으니까 사극으로 쳤을 때 신분으로 따진다면 재석이형은 왕을 할 수 있는 얼굴이냐"고 물었다.
이에 최수종이 "아니"라고 망설임 없이 답하자, 유재석과 조세호는 "최대한 높게 평가했을 때 우리 신분은 어느 정도까지 되겠냐"고 물었다.
최수종은 조세호를 훑은 뒤 "조셉은 영의정, 좌의정 정도"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황당하다는 듯 "나는 많이 봐서 행랑아범 정도로 봤는데"라며 비웃었다.
이어 유재석은 마른침을 삼키며 "저는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냐"고 물었다. 잠시 고민하던 최수종은 "성 안으로는 들어오면 안 되고 성 밖"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형도 따뜻하진 않네"라며 섭섭해했고, 조세호는 "정확하시네"라며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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