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정우성 “‘헌트’와 다른 인물, 의식 안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11. 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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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서울의 봄' 출연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서울의 봄'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정우성은 "감독님께서 제안했을 때 '헌트'가 막 촬영이 끝나는 타이밍이었다. 감독님한테 이 영화가 나오면 '헌트'의 김정도와 비슷한 일맥으로 볼 수 있는데 부담이 안 되냐, 난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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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사진|유용석 기자
정우성이 ‘서울의 봄’ 출연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서울의 봄’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김성수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이 참석했다.

정우성은 “감독님께서 제안했을 때 ‘헌트’가 막 촬영이 끝나는 타이밍이었다. 감독님한테 이 영화가 나오면 ‘헌트’의 김정도와 비슷한 일맥으로 볼 수 있는데 부담이 안 되냐, 난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님) 제안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말씀드렸는데, 감독님이 ‘전혀 다른 인물이기 때문에 상관없다. 굳이 의식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라고 말씀 주셔서 용기내서 하게 됐다. 그래서 그 인물을 굳이 의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렸다.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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