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AI 기반 마케팅... `효율적인 세일즈포스로`

팽동현 2023. 11. 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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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생성형AI(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개발하거나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는 게 과연 적합한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최용훈 세일즈포스코리아 세일즈본부장은 "그동안 기업 내부에서만 쓰였던 AI가 생성형AI 등장으로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기술이 됐고 마케팅 분야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면서 "CRM, AI, 데이터, 개인정보 등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곳이 세일즈포스일 것이고 그에 대한 답을 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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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균 세일즈포스코리아 DTC 솔루션 총괄 본부장이 9일 디지털360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팽동현 기자

"기업들은 생성형AI(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개발하거나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는 게 과연 적합한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세일즈포스코리아가 9일 이태원 몬드리안호텔에서 개최한 '디지털360 컨퍼런스'에서 오재균 세일즈포스코리아 DTC(마케팅·커머스) 솔루션 총괄본부장은 키노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 본부장은 지난 9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경영대학원생들이 챗GPT와 신상품 아이디어 구상 대결을 펼친 사례를 들며 "생성형AI가 무섭도록 발전해 이젠 '호모 프롬프터스'의 시대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 소비자 평가에서는 와튼스쿨 학생들(40%)보다 챗GPT(49%)가 더 긍정적인 반응(잠재구매확률)을 얻었다.

오 본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AI를 직접 개발하거나 구축해 내재화하려는 시도의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GPT에 프롬프트로 1000번 질의하면 100달러 정도가 드는데, 이는 매우 비싸다"며 "직접 투자하기보다는 '세일즈포스 아인슈타인' 같은 'AI 머신'에게 일을 시키는 것을 권장한다. 초저비용으로 무한대의 지식 노동을 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세경 세일즈포스 마케팅클라우드 솔루션엔지니어는 "세일즈포스는 AI의 생성·예측 기능으로 마케팅 클라우드를 변화시키고 있다. 모든 고객 데이터를 소스에 상관없이 통합해 하나의 고객 프로파일로 관리하고, 이런 데이터를 세분화해 바로 마케팅 실행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9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드림포스' 행사를 통해 자사 생성형 AI CRM 솔루션 아인슈타인의 차세대 버전인 '아인슈타인 1 플랫폼'과 향상된 버전의 '데이터 클라우드'를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생성형AI 기반 대화형 어시스턴트 '아인슈타인 코파일럿'과 '코파일럿 빌더'는 AI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예측을 지원하고, 사용자 정의 기술, 프롬프트 및 로우코드 도구를 바탕으로 생성형AI 비서 구축을 지원한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는 SK텔레콤과 뉴발란스가 각각 세일즈포스 기반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표했고, PWC가 AI 관련 시장 트렌드를 공유했다. 최용훈 세일즈포스코리아 세일즈본부장은 "그동안 기업 내부에서만 쓰였던 AI가 생성형AI 등장으로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기술이 됐고 마케팅 분야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면서 "CRM, AI, 데이터, 개인정보 등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곳이 세일즈포스일 것이고 그에 대한 답을 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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