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봉 톱 전공은 컴퓨터? 전기?
최고 연봉 1~4위가 모두 공학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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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수능을 치르고 나면 어떤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할지 선택해야 한다. 한국과는 여건이 다소 다르지만 미국에서 어떤 전공을 선택할 때 높은 급여를 받는지를 알면 참고가 될 수 있다.
가장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전공은 전기공학으로, 졸업생의 중위 소득이 연 10만6600달러(약 1억4500만원)였다.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미국 인구조사국 자료를 활용해 34가지 학부 전공별로 25~64세인 사람들의 중위 소득을 조사한 결과다.
2위는 컴퓨터과학(10만1600달러)으로, 전기공학처럼 연소득 10만달러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10만달러는 ‘6자리 연봉(six-digit figures)’이라고 하며 고소득을 상징한다. 3위는 기계공학(9만9180달러), 4위는 토목공학(9만4370달러)이었다. 고소득 전공 1~4위가 모두 공학 계열이었다. 5위는 9만1400달러를 버는 금융이었다. 비(非)공학 계열에서는 상경계가 비교적 소득이 높았다.
소득이 낮은 전공은 사회복지학, 가정학, 소비자학 등이다. 이런 전공의 졸업자 중위 소득은 모두 5만달러를 밑돌았다. 조사 대상의 전체 평균 연소득은 7만4150달러였다. 의학, 법학 등 일부 고소득 전공은 미국에서 대학원 과정에 있어 조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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