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2024년 경제 전망’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

송원섭 기자 2023. 11. 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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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공회의소가 9일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35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정태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국제 안보문제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경제상황에도 기업과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내년 경제를 전망해보는 이번 강연이 불확실한 경제 환경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통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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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종 소장 “기초과학 기반 신기술 사업화 생태계 조성해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제235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상의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송원섭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가 9일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35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정태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국제 안보문제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경제상황에도 기업과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내년 경제를 전망해보는 이번 강연이 불확실한 경제 환경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통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포럼 강사로 나선 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장이 ‘혼돈의 시대, 2024 경제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곽 소장은 올해 경제의 핵심 키워드로 △금리 △원·달러 환율 △인플레이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경제 5가지를 꼽으며 “현재 경제는 큰 변화의 교착점에 놓여 있다”며 “앞으로 10년이 기업경영에 있어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 미래산업은 우주항공, 반도체 시스템, AI, 로보틱스, 바이오 분야”라며 “대전은 출연연을 비롯해 전략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과학기술 인프라가 충분하므로 기업들이 기초과학 기반 신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곽 소장은 “우주강국이라 일컫는 미국은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알고 일찍부터 기술개발에 힘썼기 때문”이라며 “대덕특구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전도 자원을 잘 활용해 기초과학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장, 성열구 대전개발위원회장, 구자현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 등 포럼 초청 회원과 유관기관·단체장, 기업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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