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목계솔밭캠핑장, 문체부 우수야영장 선정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 목계솔밭캠핑장이 ‘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에 선정됐다.

9일 충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지방자치단체 운영 야영장 심사에서 목계솔밭캠핑장이 우수 야영장으로 뽑혔다.

지난 4월 정식 개장한 목계솔밭캠핑장은 10월까지 5만9000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캠퍼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다.

목계솔밭캠핑장 전경. [사진=충주시]

문체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가족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야영장 등 4개 분야에 적합한 공공야영장을 추천받아 분야별 특화 콘텐츠 운영 여부와 안전 및 위생 기준 등에 대한 전문가의 서류와 현장 평가를 거쳐 우수 야영장을 선정했다.

충주시는 하천 오염 해소, 오폐수 처리시설인 덤프스테이션 등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된 시설이 목계솔밭캠핑장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고캠핑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등에 목계솔밭캠핑장 안내 정보를 게재할 예정이다.

목계솔밭캠핑장을 포함한 공공 우수야영장에 선정된 야영장에는 ‘공공 우수야영장’ 현판을 수여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야영장 시설로 목계솔밭캠핑장이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관리·운영에 힘써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캠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