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소폭 오름세…코스닥은 1% 떨어져

공매도 전면 금지 나흘째인 오늘(9일)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2,420대로 소폭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종가는 어제보다 5.46포인트, 0.23% 오른 2,427.08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28억 원, 272억 원어치 순매수했는데 어제 30억 원가량 순매도한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0.31%) 등 반도체주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94%), LG화학(-2.20%), 삼성바이오로직스(-1.50%)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8.15포인트, 1.00% 내린 802.87로 장을 마쳤습니다.

어제 외국인은 350억 원가량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이날 순매도 전환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74%), 에코프로(-1.09%), 포스코DX(-0.35%) 등이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0전 내린 1,310원 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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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