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문재인, 평산마을서 만났다…신간 사인회에서 자연스럽게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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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출마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신간 '디케의 눈물' 사인회를 열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거주하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사인회를 갖고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이 시민 여러분 성원 덕에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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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출마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신간 ‘디케의 눈물’ 사인회를 열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거주하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사인회를 갖고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이 시민 여러분 성원 덕에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평산책방 앞에서 열린 자신의 책 사인회를 하다 1시간가량 후에 책방을 찾은 문 전 대통령과 자연스럽게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 밝은 표정으로 손을 잡으며 포옹했다.
조 전 장관은 사인회를 하던 자리를 문 전 대통령에게 양보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웃으며 “(사인회) 계속하세요”라며 다시 자리를 양보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책을 든 채 줄을 선 이들을 만나며 책에 대부분 ‘동행감사!’라는 글을 남기며 인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책방을 찾은 이들과 반갑게 악수한 후 밝은 표정으로 사진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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