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설 부인하더니'‥키움증권 황현순 대표 자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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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권가에서 제기된 황현순 대표이사 사장의 해임설을 부인했던 키움증권이 오늘 황 사장의 자진 사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키움증권은 보도자료에서 "황현순 사장이 대규모 미수 채권 발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움증권은 오는 16일 정기 이사회에서 황 사장의 사임 의사에 따른 후속 절차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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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권가에서 제기된 황현순 대표이사 사장의 해임설을 부인했던 키움증권이 오늘 황 사장의 자진 사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키움증권은 보도자료에서 "황현순 사장이 대규모 미수 채권 발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사장은 영풍제지 미수거래를 사전에 차단하지 못한 리스크 관리 소홀과 그로 인한 4천억원대의 손실 발생 등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느끼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키움증권은 오는 16일 정기 이사회에서 황 사장의 사임 의사에 따른 후속 절차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로 떠안아야 할 손실은 4천333억 원으로, 상반기 지배주주 순이익인 4천248억 원을 뛰어넘습니다.
영풍제지 한 종목에서만 미수금 4천943억 원을 떠안게 된 키움증권은 반대매매로 610억 원만 회수하는 데 그쳤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41950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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