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황정민 “대머리 분장만 네 시간, 그 외 두려움 없었다”[SS현장]

함상범 2023. 11. 9.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황정민이 대머리 헤어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황정민은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서울의 봄' 언론시사회에서 "시나리오 안에 모든 정답이 나와 있으니까 그 안에서 철저하게 입각해서 전두광이라는 인물을 만들었다. 그게 지금 보신 결과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정민. 사진 | 플러스엠에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황정민이 대머리 헤어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황정민은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서울의 봄’ 언론시사회에서 “시나리오 안에 모든 정답이 나와 있으니까 그 안에서 철저하게 입각해서 전두광이라는 인물을 만들었다. 그게 지금 보신 결과물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극 중 황정민은 10.26 사태 이후 보안사령관 전두광을 연기했다. 전두공은 전두환을 모티브했다. 헤어스타일부터 여러 면에서 실존 인물과 싱크로율이 같다.

황정민은 “대머리 분장이 네 시간 걸린다. 익숙해지니까 3시간 반 정도 걸렸다. 아침 7시에 부르면 3시 반에 일어났어야 했다. 그게 조금 힘들었다”며 “화장실에서 웃는 신은 저한테 난관이었다. 애매모호한 지문이었다. 감독님께서는 배우와 연기를 보고 판단할 생각이었던 것 같다. 힘들게 찍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장면은 감정을 떠나서 전두광의 탐욕이 끝이 담긴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웃음으로 다 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을 비롯해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등이 출연하며, 오는 22일 개봉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