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황정민 "대머리 전두광 분장, 어렵지 않았다" [N현장]

고승아 기자 2023. 11. 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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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역할을 위해 대머리 분장을 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서울의 봄'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김성수 감독이 참석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또한 이성민은 전두광의 움직임을 감지한 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 정상호를, 김성균은 헌병감 김준엽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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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서울의 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기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2023.11.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황정민이 역할을 위해 대머리 분장을 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서울의 봄'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김성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전두광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시나리오 안에 정답이 나와 있어서 그 안에서 전두광을 만들어냈다"라며 "그게 지금 본 결과물 같다"고 밝혔다.

이어 대머리 가발 등 파격적인 분장을 소화한 것에 "대머리 가발 분장하는 것에 있어서, 그런 건 어렵지 않았다"라며 "특수분장 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보통 분장 4시간이 걸리는데 익숙해지니까 3시간30분 정도더라, 그래서 오전 콜타임이면 새벽 3시에 일어나는 게 제일 힘들었고 그거 말고 불편한 건 없었다"고 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아수라' '태양은 없다' '비트'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다.

황정민은 군내 사조직의 리더이자 신군부의 주축인 보안사령관 전두광을, 정우성은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맡았다. 또한 이성민은 전두광의 움직임을 감지한 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 정상호를, 김성균은 헌병감 김준엽으로 분했다.

영화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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