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관객이 직접 12.12 군사 반란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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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감독이 12.12 군사 반란을 소재로 잡은 이유를 전했다.
김성수 감독은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서울의 봄' 언론시사회에서 "역사적인 사건이 있던 그날 나도 한남동에 있어서 그 총소리를 들었다. 그 총소리의 이유를 16년 지나서 알게 됐을 때 당혹스럽고 놀라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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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김성수 감독이 12.12 군사 반란을 소재로 잡은 이유를 전했다.
김성수 감독은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서울의 봄’ 언론시사회에서 “역사적인 사건이 있던 그날 나도 한남동에 있어서 그 총소리를 들었다. 그 총소리의 이유를 16년 지나서 알게 됐을 때 당혹스럽고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하루 아침에 군부가 무너져 내렸는지 놀라움과 의구심이 있었다”며 “벌써 그 총소리를 들었던 겨울밤으로부터 44년이 지났다. 대체 그날 무슨 일이 있었길래 한국 현대사에 운명적인 전환점이 됐는지 궁금했다. 저한테는 오래된 숙제를 갈음에서 보여준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1979년 12월 12일, 제가 생각한 그날을 재현한 작품이 ‘서울의 봄’이다. 관객들을 그 순간으로 밀어놓고 경험해 보길 원했다. 만약 재밌다면 진짜 역사에 관심을 갖고 찾아보지 않을까 싶어 만들게 됐다”고 의도를 전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을 비롯해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등이 출연하며, 오는 22일 개봉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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