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민 고충 해결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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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8일 국민권익위원회와 주민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개최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각 분야별 전문조사관들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형 민원상담 제도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고,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의 경우에는 즉시 해결했고, 심층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정식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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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가 8일 국민권익위원회와 주민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개최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각 분야별 전문조사관들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형 민원상담 제도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재정·세무, 복지·노동, 교통·도로 등 일반행정(권익위·경주시) △부패·공익신고·행정심판(권익위) △토지관련(한국국토정보공사) △노동(고용노동부) △소비자피해(한국소비자원) △제도권 밖 비수급 빈곤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민금융, 신용회복 (서민금융진흥원) △민사·형사·호적 등 생활법률상담(대한법률구조공단) 등 15개 분야 상담관 15명이 투입됐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고,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의 경우에는 즉시 해결했고, 심층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정식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를 통해 미불토지(아무런 보상 없이 사유지가 공공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토지)로 인한 재산권 행사 방해 등 사전접수 6건과 현장접수 16건을 포함해 총 22건이 접수됐다. 이 중 20건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소됐다.
특히 경주시는 옛 경주역 폐철도 부지매각, 용도폐지 기간단축, 폐철도 지장물의 조속한 철거 등을 집단고충민원 사안으로 판단하고 국가철도공단 및 코레일과의 중재를 권익위 측에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달리는 신문고를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고충에 대해 관련 전문가와 심도 있는 상담이 이뤄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고충과 민원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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